한동훈의 정치 패악질과 김상욱의 똘마니질

2024-12-13     황영석 정치칼럼니스트
황영석

지금 대한민국은 광란의 정치에 휩싸였고, 트로이의 목마 역할인 한동훈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동훈은 집권여당의 대표이면서도 자신만이 살려는 사익에 충실해서 자신의 사명인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활력을 주어야 하나 오히려 분열시키려고 자신의 정체를 감추었나?

지금 더민주당은 이재명을 방탄하기 위하여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22건의 정부 관료를 탄핵소추 발의를 했으며, 지난 123일까지 10명째 탄핵을 주진중에 있으며, 더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그것도 모자라 법무장관과 경찰청장을 1212일 탄핵하고 그것도 모지라 총리도 탄핵을 추진하며, 국정원장을 내란죄 혐의로 고발하는 무정부 상태를 만드는 것은 원했는가?

그럼에도 더민주당 이재명과 손잡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려는 것한동훈의 패악질이다.

한동훈을 따르는 정치적 똘마니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에 적극찬성이라며 국회에서 프리핑을 한 김상욱은 왜곡된 보수의 가치를 말하면서 국민의힘, 탄핵 협조하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반민주적이며, 보수의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며 용인할 수 없는 절대적 잘못이며, 이에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하며, 탄핵협조를 요구하며, 자신은 보수의 가치판단 기준인 헌정질서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정신에 따라 반 헌법적, 반 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에 적극 찬성한다는 고려대 출신의 변호사이자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이라는 자의 말을 들어보면 변호사 수준이 지게지는 짐꾼의 수준이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계엄령을 선포하기까지 김상욱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국정파탄, 경제파탄, 안보파탄, 사법농단, 입법농단을 부려온 더민주당을 몰랐다는 것인가? 아니면 관련 헌법 조항인 제77조를 모른단 말인가? 아니면 변호사이면서도 형법 제87조 내란과 동법 제91조의 국헌문란이라는 의미를 잘 모른단 말인가? 아니면 양심도 없이 국민은 속이고 한동훈의 마음을 얻어 한동훈이 잘 되면 한자리 하겠다는 말인가? 한국경제에서 발표한 129일자 차기대통령 선호도에서 이재명 52.4%, 한동훈 9.8%로 이미 한동훈의 정치적 미래는 사실상 끝났다.

사태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장래보다 정치적 사익에 빠지는 것은 정치적 똘마니질이다.

오늘 1210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통과시켰는데 투표결과 재적 287명 중 찬성 209, 반대 64, 기권 14였고, 이중에는 여당인 국민의힘도 22명이 참석했으니 윤석열 대통령은 미련없이 국민의힘을 탈당해야 한다.

더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마저도 내란주범으로 보고 직무를 정지시키려 하며,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박성재 법무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을 하려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듯이 지난 대선 후보시절에 보여주었던 뚝심을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사해야 한다.

이미 국회는 무용지물인 국민의힘을 포함하여 더민주당의 마수에 걸려들어 정당한 대통령의 통치권행사를 내란이라고 규정한 한동훈과 국민의힘에 의존하기 말고 국민들과 험법재판소를 신뢰하고 과감하게 탈당하여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되 지난 계엄령 선포시 지난 124일 국회 표결 시에 계엄령 해제를 동의한 한동훈과 국민의힘 18명의 국회의원1210일 윤 대통령 내란 상설특검에 중첩되게 찬성한 22명 등을 제외한 약 86명의 국회의원들과 자유통일당과 자유마을 회원 약 700만명을 배경으로 하는 신당을 창당하여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국민의힘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이미 대통령의 헌법상 보장된 통치권에 해당하는 고유권한인 공공의 안녕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비상계엄령을 마치 헌법을 위반한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는 친한계 국회의원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거니와 윤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노무현은 2002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새천년민주당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사사건건 반대에 부딪치자 2003년을 맞아 새로운 정치적 기반 강화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창당했고, 이후 2004년에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 국민의힘)이 합세하여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통과되었으나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인용하지 않았고, 2004년의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국회 과반의석을 확보한 사례에서처럼 대통령 윤석열의 진가를 보여줄 절호의 찬스가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울할 시간이 없고, 배신자는 언제나 있기에 위기타결을 위해 나아가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나 자진하야는 생각해서도 안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해 싸워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지대한 하자가 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추경호 의원이 원만히 일했다고는 보이나 법적지식이 약해 당 대표 한동훈을 적절히 견제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한동훈을 좀 더 욱죌 수 있는 국회의원 5선의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이 다소 안정화 될 것이며,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괘도에 들어설 수 있으니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지 않거나,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어도 희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미련없이 애국세력들과 함께 애국정당을 창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