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 감소추세
-2025학년도 전년보다 283명 감소, 농촌지역 연동초는 입학예정자 전무
세종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 결과 입학생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6일 취학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월 13일 발표했다.
올해 취학대상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579명으로, 지난해보다 283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입학생 수를 보면 2022년 5555명, 2023년 5311명, 2024년 4862명이다.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 학교는 8개교이며, 이 중에서도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예정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예정자는 이밖에도 소정초는 4명, 쌍류초와 감성초,전동초는 각각 6명, 의랑초는 8명, 조치원명동초는 9명, 장기초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예비소집에 대상자 4579명 중 4349명이 응소해 95%의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미응소자는 총 230명이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소재 파악을 진행하여 1월 10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3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정확한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동들에 대한 대한 강력한 보호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