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3건 적발돼
국토부,작년 12월 2일~6일 조합 운영실태 점검 결과
2025-01-18 황대혁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놓고 주택정비조합 측과 비대위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최근 조합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13건을 적발해 대전서구청에 행정처분과 소명자료 요구를 징구(徵求)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택정비조합측과 비대위는 지난해 상반기 쌍방이 대전서부경찰서에 고소 고발한 상태에서 조합이 지난 해 10월 31일 상승된 공사비등을 결정해 추진하려는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부결됐다.
국토부는 문제점이 속출하자 정비조합에 지난해 12월 2일~6일까지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민관합동점검'에 나서 13건의 확인서를 징구했다.
국토부가 확인서를 징구하는 지적 내용 중에는 조합 측이 소명할 것을 요구하는 지적이 6건, 행정지도 지적이 7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