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명품 천안역으로의 도약 시작”

국힘 충남도당, 문진석 의원 명예훼손, 허위사실공표위반 혐의로 고발

2025-03-28     황대혁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28일 천안역 증·개축사업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그간 부침을 겪었던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선 만큼, 역세권에서 추진되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스타트업파크 조성,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 등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천안시민의 숙원인 천안역사 증·개축이 이제 막 날갯짓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명품 천안역으로의 도약이 시작됐다”고 환영했다.

문 의원은 “22년간 임시역사로 남아있던 천안역사는 2023년 최종 설계가 완료되고, 2024년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들어갔으나 4차례 공고에도 불구하고 응찰한 업체가 없어 모두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 향후 공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도록 사업 전반을 꼼꼼히 관리하고, 국가철도공단·천안시와 수시로 상황을 점검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 명예훼손, 허위사실공표위반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문진석 위원장 등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힘 충남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3월 24일 언론을 통해 ‘아산시장 재선거에 드리워진 명태균의 그림자,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한다.’는 제목 의 논평을 발표했는데, 해당 논평은 전만권 후보가 명태균과 불법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전만권 후보는 명태균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발인은 아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전만권 후보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는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한다”면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번 고발을 계기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촉구하며,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