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도록”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첫 무연고자 장례 시행
- 공공의 책임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존중하는 장례문화 실현
2025-04-09 황민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 은하수공원은 은하수공원에서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첫 공영장례를 지난 8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장례는 세종시에서 처음 시행된 사례로, 공단이 장례 전 과정을 주관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영장례는 가족이나 연고자가 없거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장례절차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장례는 은하수공원사업소가 주관하여 전 과정을 정성껏 수행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할 권리가 있으며, 공단은 공공이 책임지는 장례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무연고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시민의 삶 전반에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