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재추진 정치권 화두
-민주당 21대 대선공약 준비
2025-04-10 황대혁 기자
6.3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세종시를 완전한 행정수도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완성되지 못한 '세종신행정수도 건설'을 22년만에 더불어민주당이 6.3 제 21대 대선 공약으로 다시 추진키로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기 대선의 주도권을 쥘 간판 공약으로 '세종 신행정수도 건설 재추진'과 '세종 수도 이전'을 마련하고 있다.
'세종 신행정수도 건설 재추진'은 지난 3월 26일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강준현(세종을구) 조승래(대전 유성갑구) 황정아(대전 유성을구) 박정현(대전 대덕구)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에게 정책 검토를 지시하면서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세종 신행정수도 건설 재추진'과 '세종 수도 이전'은 이재명 전 대표가 직접 챙겨온 정책 카드로, 민주당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을 22년 만에 재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2004년 10월 위헌판결로 미완으로 남아있던 세종 수도 이전 문제가 올해 6.3대선을 맞이해 다시 불이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