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주제 유지

2025-04-16     박해연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를 유지하면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한여름 축제로 준비된다.

대전시는 16일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에서 2025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0시축제 주요 콘텐츠로는 매일 색다른 주제로 꾸며지는 9일 9색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 및공연 ▲ K-POP 인기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 ▲과학수도 대전을 직접 즐기며 체험하는 대전미래과학 체험관 ▲실감형 4D 어트랙션 체험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테마파크 ▲두 배 더 커진 대형 포토존 등이 포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했다”라며, “올해도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라는 ‘3無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km 구간의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해당 구간은 축제 기간 중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