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기업유치 협상 우수공무원 전진배치”

기업유치 성과에 따라 상당한 인센티브 부여 지시

2014-07-16     세종TV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기업유치 활성화 기여하거나 협상능력이 우수한 공무원들을 경제협력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첫 주간업무회의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유치는 물론 기업 도우미제 등의 확립을 통해 상당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어 "대전은 대덕특구가 입지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도시가 된 것"이라며 "양적발전 못지않게 대덕특구와의 제도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내실화해 중요 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과학문화산업본부에 주문했다.
 
권 시장은 또 시민경청위와 부서의견을 종합해 민선6기 100개 공약사업을 선정하겠다는 기획관리실의 보고에 대해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꼭 필요한 실질적인 공약 위주로 엄선할 것"을 제안한 뒤 평생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서도 "시민대학 운영이 민간교육센터 및 학원과 중복되는 사례는 없는지, 내실 있는 성과측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유성복합터미널 시설 및 사업자 선정 논란과 관련해선 "터미널 기능이 주기능이고 나머지 지원시설 및 유통시설은 부가적 기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 앞으로 원만히 건립됨으로써 교통문제 해결과 유성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후속 인사와 관련해 권 시장은 "지난주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 후속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조직의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시성 안전행정국장은 오는 17일 시민행복위원회 설치 준비를 위한 워킹그룹 첫 회의 개최를, 김상휘 문화체육국장은 국악전용공연장 개관준비와 대전체력인증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