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일본과 베트남 해외출장 기자간담회

6박 8일 10여명 방문단 꾸려 일본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 등 순방 대통령 탄해 조기 대선 정국 혼란 속 양 국 도시와 유대강화

2025-04-24     박종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민선 8기 들어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의 잦은 해외 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잦은 해외출장과 크로즈업 되면서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는 임기가 한정된 선출직 공직자들이 많은 인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별 성과도 없이 혈세를 들여 미국으로 유럽으로 동남아로 전 세계를 돌며 고급호텔에서 좋은 음식먹으며 해외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 등 성과가 피부에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 대한민국은 후진국의 어려운 때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세계 경제 10대국, 국방력 6, 등 위상이 크게 제고됐다.

물론 세계 각국과 친분을 쌓고 교류활동을 펴는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의 후진국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의 경제성장등을 벤치마킹 해 가야 마땅 할 것이다. 한데도 우리나라 지자체 특히 광역단체장들은 취임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해외 출장에 올인(?) 하고 있다고 하면 과언일까. 외국의 광역단체장들이 충청권 지자체를 방문했다는 소식은 별로 들리지 않는다. 왜일까?

특히 선출직 공직자는 임기가 한정되어 있다. 임기가 끝나 단체장이 바뀌면 또 새로운 지역을 물색해 새롭게 교류 활동을 펼친다.

그동안의 전임 단체장의 해외 교류는 허사가 되고 만다. 해서 굳이 해외교류가 필요하다면 단체장이 나설 것이 아니라 행정부지사 등 실무진이 나서서 교류 활동을 펼쳐 단체장이 바뀌더라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지적인 가운제 최민호 시장이 이번에는 일본과 베트남 방문해 해외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 성과를 내놓았다. 과연 시민들은 얼나마 호응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과 베트남 해외출장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4 12일부터 19일까지 6 8일간 일정으로 10여명의 방문단을 꾸려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도시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최 시장은 이번 해외방문 성과로 국제도시 세종의 위상 강화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대 강화 등을 꼽았다. 결국 유대강화 교류협력을 꼽았다.

최 시장은 오사카간사이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 광역지자체 대표 자격으로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고 베트남에서 열린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에서는 세종시의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홍보했다.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고 오사카·베트남한국문화원을 각각 방문하여 한글·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최 시장이 밝힌 해외출장 성과 요지를 보면

1.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최 시장은"국제행사 참가와 도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고 세종시는 정치·행정수도의 중심지로, 향후 국제사회와의 교류 확대와 글로벌 도시로서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이번 해외 출장에서는 주요 국가의 수도급 도시, 문화·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이번 출장에서는 2년 후로 다가온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실행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풍부한 오사카, 교토, 하노이 등 주요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우리시의 U대회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2025 오사카간사이엑스포 개최 경험 공유

최 시장은 "지난 13 2025 오사카간사이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158개국,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하여 각국의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는 세계박람회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하고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진정성 있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도시융합컨퍼런스로 도시·문화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최 시장은 "17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스마트시티·정원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는 코리아씨이오서밋,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 등의 주최로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행사이다.

최 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세종시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계기로대한민국 행정수도를 홍보하고, 글로벌 도시 외교의 기반을 다졌다"고 했다.

2.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오사장은 "지난 14일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학생 유치, 한국어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양측은 한글·한국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교육 콘텐츠 공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대상 지원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외에도 오사카, 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한글·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일본과 베트남 현지에서의 세종학당 운영 현황, 한류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 협의,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과 스마트시티와 문화 분야 협력 방안 논의,등 활동을 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으로 스마트시티, 문화,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특히 해외 주요 도시에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인식하며 긍정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