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은 하나의 시대정신이 됐다
충청초대석 최민호 세종시장 인터뷰 “개헌 공감대 형성해 나가는 데 전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행정수 도 완성을 위한 개헌은 이제 시대 정 신이 됐고 강조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스마트시티,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 해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했다.
행정수 도‧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시의 위상 을 적극 알리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도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 시장 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 세종시를 대 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인식하며 관심 을 표명했다”며 “이번 국외출장 성과 를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 한글‧한 국문화 세계화, 기업 해외진출 지원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답) 지난 4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개혁신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주 요 인사와 만나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40만 세종시민의 의지를 전달했다.
각 당이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40만 세 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제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개헌은 하나 의 시대정신이 됐다. 개헌을 하느냐, 마느냐의 논란은 끝났다.
개헌 시기 와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 한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로드맵을 만드는 데 국가적 차원에서 머리를 맞 대야 한다.
지난 2023년 6월 세종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를 명시하고 양원제를 도입하는 방향의 개헌을 제안했다.
이제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개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행정수도를 완성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문) 대선 공약 제언의 일환으로 충 청권에 메가 싱크탱크를 조성하자는 구상을 밝혔다.
답) 우리나라는 AI, 양자,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연구할 두뇌집단을국 가 차원에서 집중 양성해야 한다. 국 가명운을 좌우할 미래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1대 대선 공약 건의사항 으로 충청권에 ‘국가 메가싱크탱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세종은 국토의 중심으로서 카이스트, 대덕연 구단지, 세종국책연구기관, 오송바이 오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국가 메가 싱크탱크를 조성하기에 최적지다.
충 청권에 메가싱크탱크를 조성해 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이들이 관련 분야 에 적재적소에 공급된다면, 기업 이 전과 인구이동을 불러일으키고 진정 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질 것 으로 기대한다.
문) 일본 출장에서 오사카간사이엑 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는데.
답) 2025 오사카간사이엑스포는 158개국,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해 각국 의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는 세계박람 회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부회장 자격으로 박람회에 참석했다.
축사에 서 ‘세계와 함께 미래로나아가는 진정 성 있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 사와 국제교류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 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엑스포 참 석을 통해 국제박람회 참여 경험을 쌓 고, 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실행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
문) 지난 4월 27일 일본 국회의원단 이 세종시에 처음 방문했다.
답) 일본 출장 당시 진창수 주오사 카 대한민국총영사, 오오카 토시타카 일본 중의원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본 국회의원의 세종시 방문을 제안했고, 일주일 뒤 만남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전 총무대신 노다 세이코 의원, 오오카 토시타카 의원, 코모리 타쿠오 의원등 일본 중의원 의 원 3명을 포함한 총 10여 명이다.
올 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일본 국회의원단이 처음 세 종시를방문해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국 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 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양국은공통 적으로 저출생, 지역소멸 등 국가 발 전 저해 요인이 심화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정보통신(IT)과 스마트 시티, 균형발전 등 공통과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
문) 베트남 출장의 주요 성과는 무 엇인가.
답)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쩐 시 타잉 시장과 양 도시 간 전방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시티, 경제‧ 산업, 인재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과제를 공유했다.
쩐 시장이 세종시와 하노이 간 우호협력 체결을 공식 제안해 연내 우호도시 협 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 베트남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 가 매우 높은데.
답) 베트남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대학 수가 많고, 제1외국어로 한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매우 높다 는 점이 인상 깊었다.
베트남 한국문 화원을 방문해 세종학당운영 현황, 한 류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앞으 로 세종축제, 문화포럼 등 국제 문화 행사에 베트남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 하도록 하고, 공연 협업 등 인적교류 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과 의 교류를 시작으로 세종시는 한글문 화에 기반한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글‧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