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녹수’

제19회 10개 수상 기업 선정 발표…시상식 내달 9일 개최

2012-08-08     심영석 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가 큰 ‘녹수’ 등 10개 기업을 ‘제19회 기업인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 업체를 자세히 보면 ▲종합대상은 ㈜녹수(대표 고동환)가 차지했으며 ▲경영대상 ㈜금천씨스템(대표 박판상) ▲기술대상 ㈜디바이스이엔지(대표 최봉진) ▲수출대상 ㈜에스에이씨(대표 한형기) ▲창업대상은 ㈜엔에스티(대표 이재홍)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업상에는 ▲㈜한성티앤아이(대표 황인성)와 ▲가나다푸드시스템㈜(대표 전문식) ▲송학장갑㈜(대표 최현규) ▲㈜오방(대표 임동규) ▲동산민속식품(대표 이명규) 등 5개 업체가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된 녹수는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PVC바닥타일 생산 업체이다.

이 기업은 특히 지식경제부로부터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고, 일본규격(JIS)과 유럽인증(CE) 등 해외규격 인증 받아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경영대상을 차지한 금천씨스템은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철도차량 및 각종 시험기기 설비 개발업체로,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하이브리드 모터카 등 신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상 선정 기업들은 도 경영안정자금대출 시 우대금리(3%)와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앙 단위 중소기업 지원기관 포상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특히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타이틀은 대외 이미지 개선과 매출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두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충청남도기업인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