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대학극전 ‘은상’ 수상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서 수상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가 밀양아리나 스튜디오 극장에서 진행된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시상식에서 연극 ‘코뿔소’로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학극전은 전국 14개 대학이 예선을 거쳐 5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해 경연을 펼쳤으며, 다양한 소재와 무대 기술, 창의적인 연출 시도가 돋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연출의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배우들의 움직임과 앙상블, 무대 기술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의 출품작 ‘코뿔소’는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와 무대·영상의 조화로운 결합, 그리고 메시지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실감콘텐츠와 무대 예술의 융합이라는 창의적인 시도가 주목받으며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지연 학과장(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은 “지도교수 이필모 교수(대전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와 학생 연출 유다영 외 15명의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큰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무대예술과 영상콘텐츠의 융합을 선도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실험 무대를 마련해 준 밀양시, 밀양문화관광재단, 그리고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은 매년 전국 대학생들이 창작과 도전을 통해 연극의 미래를 펼치는 무대다. 이번 수상은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가 예술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작품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