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개막 이모저모

대전 0시 축제 개막 3일, 87만 명 즐겨 작년 77만 9928명보다 약 10만 증가…가족 관람객 크게 증가 8월 초 이례적인 선선한 날씨에 축제 관람 최적, 낮부터 인산인해

2025-08-11     최정현 기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2025 대전 0시 축제 앞에서는 폭염도, 폭우도 ‘무용지물’이었다.

지난 8일 개막 후 3일 동안 대전 0시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잠정 87만 명으로 추정된다. 8일 첫날에는 24만 7000명, 9일 32만 5000명, 10일 29만 4000명이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77만 9928명보다 10만 명 많은 숫자다. 가끔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평년보다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가족 및 단체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K-POP 콘서트가 매년 최대 관람객이 집적되는 시간대였으나, 올해는 무대 주변에서 인파 사고가 우려될 만큼 붐비지는 않았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콘서트 이전에 귀가했고, 관람객들도 안전 규칙에 잘 따라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