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서제희 교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 강연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주관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강화 연수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서정호(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서제희(공공보건의료사업실 총괄교수) 교수는 12일 원내 4층 도담홀에서 개최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강화 연수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마련했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호 교수는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를 주제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역할 및 교육 현장과의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서제희 총괄교수는 ‘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주제로 사업 전반을 소개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항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5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관련 교육 및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성장 도시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교육과 의료현장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