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 BIC에서 대전공동관 운영
지역 우수 게임·인디 신작 전시 15~17일, 우수 게임기업 3개사·대학생 개발팀 8개 팀 참가 VR·콘솔·인디 신작 등 12종 게임 전시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 참가해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에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우수 게임기업 3개사와 대학생 개발팀 8개 팀이 참여해 개발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BIC에 참여하는 대전 기업은 ▲㈜디몽 ▲㈜비주얼라이트 ▲카옥스 등 3개사로 PC(스팀), 콘솔, VR,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인다.
또, 진흥원이 운영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인디(inD) 게임스쿨, 인디(inD) 게임어스, 인디(inD) 게임잼 참가자들이 개발한 우수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인디게임 발굴 및 육성 성과를 공유한다.
공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주요 게임으로는 ▲1인칭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액션 VR 게임 ‘좀바이러스 코리아’(㈜디몽)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모험을 다룬 게임 ‘Bounce Hero: 꿈돌이’(㈜디몽) ▲다양한 물건을 던져 좀비를 무찌르는 3D 액션 디펜스 게임 ‘쓰로우 애니띵 팬케이크’(㈜비주얼라이트) ▲유전자로 살아보는 현실 시뮬레이션 게임 ‘Life–인생 시뮬레이션 RPG’(카옥스) 등이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4종의 신작 게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고 각 부스별로 게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디몽은 좀비를 상대로 생존하는 싱글 서바이벌인 몰입형 VR 체험 환경을 조성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카옥스는 전시 콘텐츠에 대한 퀴즈를 통해 랜덤으로 자사의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생들의 우수작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 ‘인디 게임스쿨’ 우수 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 WASDF, 팀 콩진수, ‘인디 게임어스’ 우수 동아리 GPT 2D(배재대학교), GPS(우송대학교)가 개발한 게임 4종, ‘인디게임잼’에서 대전의 상징‘빵’을 주제로 2박 3일간 개발한 4종의 창의적인 게임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진흥원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게임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게임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도쿄게임쇼, 11월 지스타에도 참여해 더욱 많은 게임을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전시 참가를 통해 대전 게임기업들의 게임 홍보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