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오는 25일부터 15일간 ‘제100회 임시회’ 개회

세종시 제2회 추경안, 민간 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 심의 예정

2025-08-22     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5일간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세종시 제2회 추경안 및 민간 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와 관련,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의정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의사일정과 주요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접수된 안건은 총 93건으로 조례안 56건과 동의안 30건, 예산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긴급현안질문 1건이다.

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김충식, 김동빈, 유인호, 김현미, 김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시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김현미, 김현옥, 윤지성, 안신일,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임채성 의장은 “우리 세종시의회는 시민께서 주신 권한과 책임을 더욱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각 상임위 제100회 임시회 의정활동 예정

◇운영위원회-김영현 위원장

운영위는 임시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청취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입예산은 편성하지 않았고, 세출예산은 기정액 121억 5244만 원 대비 236만 원을 감액한 121억 5008만 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조례입법평가 연구용역 계약 낙찰 차액 546만 원을 감액하고, 지난 8월 14일에 선고됐던 조례안재의결 무효확인소송 관련 수행 비용 310만 원을 증액했다.

의회운영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의사 공개 활성화 방안’ 권고안에 따라, 회의 규칙 개정을 통해 방청 제한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행정복지위원회-김현미 위원장

행복위는 임시회 기간 중 4일간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동의안 등 총 3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에 대한 조치가 어떻게 이행됐는지 면밀히 살피게 된다.

행복위 소관 의원발의 주요 조례안은 김현미 위원장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여미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평생교육ㆍ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또 홍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청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시설 등의 설치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이 주요 조례안이다.

이번 임시회 중 행복위가 심사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세출 예산 기준, 기정액 1조 1569억 원 대비 206억 원이 증액된 1조 1775억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

◇산업건설위원회-김재형 위원장

산건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결의안 심사,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 중 심사할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22건으로, 김재형 위원장의 ‘세종특별자치시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도시통합정보센터 운영 조례안’,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신산업ㆍ기술창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번 임시회 중 심사할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7203억 원 대비 843억 원이 증액된 8046억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

◇교육안전위원회-윤지성 위원장

교안위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오는 26일에는 세종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오는 27일에는 교안위 소관 조례안 11건과 기타 안건 5건에 대한 예비 심사와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 및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일부터 9월 2일 사이 총 3일에 걸쳐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세종시교육청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청취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교육안전위원회 소관 조례안은 김재형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시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학교도서관 및 학교독서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동빈 의원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통합방위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다중이용시설 피난유도 안내정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2025회계연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는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에 관한 것으로, 시민안전실은 기정예산 184억334만4000원) 대비 3.93%인 7억2412만4000원이 증가한 191억2746만8000원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액을 편성·제출했다.

소방본부는 기정예산 734억9858만8000원 대비 0.05%인 3600만원이 증가한 735억3458만8000원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액을 편성·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여민전 위원장

예결특위는 이번 제100회 임시회 기간 중,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057억원이 증가한 총 2조 2133억원이다.

특히 정부 추경에 따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발행, 영유아 보육료 등 국고보조사업과, 도로 포장, 교통 신호시설 유지보수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돼 제출됐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무엇보다 예산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지, 시민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서민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또 도로·교통 시설 유지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생활 불편을 줄이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 재정건전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