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P11’팀, HUSS 융합캠프 해커톤 장려상 수상
2025-08-22 최정현 기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Future-Agora 아이디어톤’을 주제로 열린 HUSS 융합캠프(인사이트)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대전대 ‘P11’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전국 50여 개 대학 학생 250명이 참가해 사회구조·환경·문화 등 각 컨소시엄이 설정한 분야를 중심으로 해결 주제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각 대학을 대표하는 50개의 주제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최종적으로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구조 컨소시엄의 ‘P11’팀은 대전대 장재영 학생(소방방재학과 4학년)을 팀장으로, 서강대·상명대·원광대 학생들과 함께 협업했다. 이들은 소방관이 겪는 PTSD 문제와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구조적 낙인에 주목했다.
또 소방관들이 실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해, 짧은 시간에도 효율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플랫폼 아이디어와 소방관의 정신건강 예방 및 국민 인식 제고 캠페인 솔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박성옥 HUSS 사업단장(대전대 상담학과 교수)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대전대 학생들이 다양한 대학과 협력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역량을 발휘했고, 그 성과가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