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하율디앤씨·하나銀·경기신보 ‘협약’

특례보증으로 ‘소상공인 금융 지원’ 특별출연금 3억으로 30억 원 보증 지원 소상공인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기대 김경일 시장 “지역경제 활력 넣는 디딤돌”

2025-08-24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SJB세종TV=박남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1일 하율디앤씨㈜,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개설사인 하율디앤씨와 하나은행이 각각 1억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마련, 경기신보가 특별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신용평점 745점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1억 원 보증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1년 거치, 4년 분할상환)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 공공기관이 연대하고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외에 매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각각 13억 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하고, 올해는 15억 원의 예산을 확대 투입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