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부패방지 국제표준 인증 취득…청렴·윤리경영 강화 결실
선제적 제도 운영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청렴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37001)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식 취득하고, 26일 오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패방지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은 대전TP가 조직 전반의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내부심사와 경영검토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결과로, 청렴·윤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대전TP는 특히 부서별 리스크 평가를 통해 취약 분야를 사전에 분석하고, 내부 신고 채널 확대, 청렴 교육 강화, 전문가와의 제도 점검 등 다양한 선제적 장치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전TP는 단순히 제도 충족을 넘어 ▲임직원 청렴 교육 강화 ▲윤리경영 프로그램 고도화 ▲ESG·인권경영위원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육성사업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전반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청렴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혁신성을 강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ISO 37001 인증은 우리 기관이 윤리경영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국민과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