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 2025년 2차 산학협의회 진행

2025-08-27     최정현 기자
대전대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방자치단체 연계 PBL 교육모델 개발’ 주제로 XR 기술과 지역혁신형 전략 논의를 위해 대전대 도서관 2층 ALC에서 ‘2025년 제 2차 바이오헬 스 산학협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체 특강과 대학 발표가 이어졌으며, ㈜씨앰지(CMG) 서환선 개발총괄대표(CTO)는 기업 특강에서 ‘XR 동향 소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교육·산업 분야에서 XR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실감형 학습 및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구현을 중심으로, XR 기술이 PBL 수업과 융합될 경우 학습자의 몰입도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 지향적 교육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대전대 서중석 교수(대전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는 ‘지역혁신형 교육과 산업 연계 전략의 통합 방향’을 주제로 교육-행정-산업을 잇는 정책 참여형 수업 모델을 제안하며, 대학 내 PBL 수업이 지역 문제 해결, 청년 정착, 지역 산업 고도화 전략으로 확장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 농림축산식품부 장류 산업과의 융합 사례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과산업이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XR 기반 실습 환경 조성, 정책형 수업 운영, 학생 창업 연계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디지털리빙랩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융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안요찬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대전대 보건의료경영학과 교수)는 “2차 협의회를 통해 XR 기술과 지역 밀착형 교육이 PBL 모델에 효과적으로 결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