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15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대전국제청년대사 위촉

2014-08-03     세종TV

대전시는 8월1일 오전 시청 세미나실에서 중국, 미국, 러시아, 태국 등 총 15개국의 재외동포 대학생 50명에 대한 ‘대전국제청년대사’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YMCA가 주관하는 ‘2014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청소년 교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초청된 재외동포 대학생들이 대전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살려 귀국 후 대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청소년 교류사업은 재외동포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초청하여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재외동포 대학생 250명이 초청되어 2014.7.29.부터 8.5까지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대전, 원주, 목포, 대구, 울산 등 전국 5개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별 문화관광특색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태국 등 총 15개국 50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이 방문하여 지역문화와 테마별로 조성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조소연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은 위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재외동포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과학․행정․국방수도인 대전을 방문한 것에 매우 환영하며, 앞으로 대전을 널리 알려 대전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