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대수송 대비 호남철도차량정비단 점검

정정래 사장직무대행, SRT․KTX 정비 현장서 철저한 고속철 유지보수 당부

2025-09-10     최정현 기자
정정래

 

【SJB세종TV=최정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일 광주시에 있는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추석 대수송 대비 SRT와 KTX 정비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호남철도차량정비단은 호남․전라․경부선 등에 운행하는 SRT 차량 18대와 KTX-산천 14대 등 모두 32대 고속열차의 경정비와 중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고속철도 차량 정비기지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집중 점검 중인 고속철도차량 정비 현황을 확인하고, 차륜(바퀴)에 대한 위상배열(입체) 초음파 탐상 검사 작업을 점검했다.

위상배열 초음파 탐상 검사란 초음파 기기로 열차 바퀴를 입체적으로 스캔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균열이나 손상 등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 검사 방식이다.

이어, 철도차량 장애 예방 대책과 현장안전관리 강화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차량 유지보수 작업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긴 추석 연휴에도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속철도 차량 유지보수와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 관리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