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응급구조학과, 지역아동센터서 CPR 교육 봉사 및 새나루 봉사활동 진행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세이프가드’ 동아리 학생들이 대전 파랑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가진 전문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응급처치법을 직접 배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지도 속에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응급처치법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밝은 에너지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기술 전달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위기 대처 능력까지 함께 알려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학생들은 새나루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이웃을 돕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응급구조학과 전공자로서 지식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대 응급구조학과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사회와 나누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