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백제문화제, 백제 대표 유물 ‘동탁은잔’ 집중 조명
- 백제 대표 유물 ‘동탁은잔’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5-09-12 황대혁 기자
【SJB세종TV】황대혁기자=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주시는 올해 백제문화제를 통해 웅진 백제의 찬란한 예술성과 미적 가치를 상징하는 동탁은잔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축제의 공식 포스터에도 동탁은잔을 전면에 배치해 상징성을 강조했다.
1971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동탁은잔은 높이 15cm의 금속 공예품으로, 청동 받침 위에 은으로 만든 잔과 뚜껑을 올린 구조다. 잔 표면에는 산봉우리, 용, 봉황 등이 정밀하게 새겨져 있어 백제 장인의 뛰어난 세공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대표 유물로 평가된다.
먼저 대표 프로그램인 ‘NEW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동탁은잔, 천년의 기억’을 주제로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와이드 스크린과 3D 영상, 특수효과를 결합한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50여 명의 공연단이 참여해 생생한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