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독감-코로나19’ 접종 시작

22일부터 생애주기별로 ‘순차 시행’ 생후 6개월~임신부·65세 이상 대상 이한상 소장 “접종 적기 준수” 당부

2025-09-17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부턴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돼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은 대상군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부턴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에 이어 29일부턴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15일부턴 75세 이상 △20일부턴 70~74세 △22일부턴 65~69세 어르신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 받을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여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독감이 본격화되는 10~11월 사이에 접종 적기를 놓치지 않게 하는 것이 예방에 좋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접종을 받으면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