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방문 15일 대전도시철도 84회 증편 운행

새벽 4시부터 운행, 행사 전ㆍ후 5분 간격

2014-08-07     세종TV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광복절인 15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프란치스코 교황 집전 대규모 미사와 관련해 신도와 시민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84회 증편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첫 차를 평소보다 1시간 30분 당긴 새벽 4시부터 운행하고 평일 218회이던 열차운행 횟수도 84회 늘린 302회 운행한다.
 
이에따라 15일에는 반석역과 청부청사역에서 판암행, 판암역과 정부청사역에서 반석행 열차가 새벽 4시 출발한다.
 
또 행사전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교황이 떠난 직후인 오후 12시20분부터 3시까지 열차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해 이용객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교황의 한국방문은 지난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이후 25년만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즉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이자 한국 단독 방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