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전 구성원 참여한 AI 챌린지로 ‘AI 대전환’ 견인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 학생 및 교직원 136개 팀, 303명 참여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 거쳐 학내 서비스 적용 기회 제공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챗GPT등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대학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CNU AI 대전환’을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18일,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CNU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CNU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는 ▲교육·연구 혁신 ▲학생 역량 개발 ▲행정 업무 효율화 등 총 3개 부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받았으며, 학생 및 교직원 136개 팀 303명이 참여해 총 75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정보화본부는 예선심사를 거쳐 50개 입상팀을 선정했으며, 수상팀에는 총장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상, 정보화본부장상 등과 함께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개최된 챌린지 발표평가에는 50개 입상팀 중 9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해 대상 1개 팀, 금상 3개 팀, 은상 5개 팀을 선정했다. 이 중 상위 2개 팀(대상-what Lab 팀, 금상-하이디라오 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5년 크루즈 선상 해커톤’ 본선에 자동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충남대는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뒤 실제 학내 서비스에 시범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신 정보화본부장은 “CNU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를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가 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인공지능 활용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교육, 연구, 행정 등 대학 전 분야에 걸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자 총장 직속 정책 심의 및 자문 기구인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CNU AI 대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1일, 행정분야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CNU AI 활용전략 공유회’를 개최했으며, AI융합연구원 설립 추진, 거점국립대 최초로 AI기반 챗본 서비스인 ‘AI 차차’ 도입, 인공지능 기반 학사지원 시스템 ‘CNU With U+’ 도입 등 대학 전 분야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