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마케팅빅데이터학과, 지역 현안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진행
‘실무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 마케팅빅데이터학과는 충청지방통계청, 국가데이터센터(SDC), 대전 서구와 협력해 지역 현안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역 현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과 전공 수업인 빅데이터 캡스톤디자인에서는 학생들이 국가데이터센터와 대전 서구가 제공한 공공 빅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청지방통계청 공무원 등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실무 감각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분석 능력을 쌓으며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완성도 있게 수행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프로젝트 결과는 향후 데이터 성과 공유회와 지역통계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하고, 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는다. 충청지방통계청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통계특강’ 등 다양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멘토링과 실습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실제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과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이터 기반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대학·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하는 산학연계 모델이다. 학생에게 실무형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전새봄 마케팅빅데이터학과장은 “국가데이터센터 등과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케팅빅데이터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