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총사업비 75억 원 확보

맑은 물·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2025-09-19     황대혁 기자

【SJB세종TV=황대혁 기자】 금산군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해 왔던 남이면 건천리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충남도에 해당 사업을 신청해 지난 8월 신규 사업지구로 확정됐으며 5억5200만 원의 실시설계 용역비를 추경 예산에 반영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배수관로 13km 설치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남이면 건천리 지방상수도 공급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생활 여건 개선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국도비 추가 확보에도 힘써 사업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