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추석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

시민 생활비 줄여 지역경제 활력 위해 100만원으로 상향·‘인센티브 10% 유지’ 김경일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

2025-09-22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秋夕)을 맞이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키로 했다.

시는 평소 월(月)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 추석 기간엔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이 추가 지급돼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어 명절 기간 실질적인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을 받아 관내 음식점과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 사용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가족과 이웃들이 모두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53만 시민들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파주시의 파주페이 누적 회원 수는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43만 명이며, 연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특히 최근 제3회 추경을 통해 169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편성, 파주페이 발행규모 확대와 혜택을 강화(强化)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