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파주시乙 당원協, 당원교육 실시

‘야당 탄압·독재 정치 실상 대응’ 논의 전·현직 도·시의원·당원 등 100명 참석 김동연 경기지사 도정 운영 실패 직시 야당 탄압에 굴복하면 내년 공천 배제 한길룡 위원장 “당원 살신성인에 감사”

2025-09-23     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SJB세종TV=박남주 기자】 국민의힘 파주시乙 당원협의회(위원장 한길룡)는 지난 20일 ‘야당 탄압·독재 정치 실상을 고발하는 당원교육’을 갖고 현 정권의 실정을 당원들과 공유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23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약 100여 명의 파주시을 지역 당원과 시·도의원, 주요 당직자 및 지역 보수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은정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의 야당 탄압은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원흉(元兇)이라며 “이에 맞서 싸우지 않는 정치인은 내년 6월 시시될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파주을 당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권의 불의에 굴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동규 자문위원장과 이재홍 전 파주시장, 안명규·고준호·이한국 경기도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이재명 정권의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운영 실패를 구체적으로 직시하며 호되게 비판했다.

또 조인연 전 파주시의회 부의장과 김일철 당협 청년위원장, 최지원 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 100일 국정 파탄 실정’을 열거하며 경제·사회·외교 등 전반에 걸친 정책 실패 사례를 들춰내 야당 탄압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당원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열정으로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당원 교육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파주의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