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 상상을 실현하는 AI’ 공모전
AI 영상 콘텐츠 선도도시 대전의 첫 시작 내달 17일까지 3개 분야 작품 접수…총 상금 5200만 원 시상식은 11월28일 ‘제7회 대전특수영상 영화제’서 개최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17일까지 약 한 달간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2025 상상을 실현하는 아이(AI)’의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2025 상상을 실현하는 아이(AI)’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담아낼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하는 공모전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단편영상 △광고영상 △자유형식 등 총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광고영상 부문은 ‘AI로 표현하는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창작자들의 시선과 아이디어가 담긴 새로운 대전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흥원은 수준 높은 공모전 심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와 지원을 맡음으로써, 보다 전문성과 완성도를 갖춘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사 위원장에는 VFX 분야의 국가대표로 불리는 손승현 대표가 위촉됐으며,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의 편집감독과 AI 기반 광고 연출로 주목받는 감독 등도 함께 참여해 공모전의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2개, 특별상 2개씩 총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전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총 19개 작품(총상금 52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11월 28일 호텔 ICC에서 열리는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와 함께 진행돼, 많은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창작자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은 특수영상 선도 도시로서 창작자들의 창의적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10월 17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