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에 ‘발끈’
북한 옆 공연장·돔구장 세금 낭비 ‘해명’ 725억 짜리 파주돔구장 근거없다 ‘일축’ 사업·경제·타당성 분석, 용역 진행 ‘설명’ 파주스타디움 & 돔구장 비교 ‘어불성설’ 경기북부 수도권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
2025-09-29 박남주 기자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지난 26일 일부 언론이 지하철도 없는 외딴 동네인 ‘북한 옆(금릉동 81번지 일원)에 돔구장 추진으로 세금 낭비가 반복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시는 돔구장 입지는 현재 확정된 바 없고, 현재는 타당성 용역만 시작된 단계로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725억 원짜리 파주 돔구장’이란 표현 도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업성 검토 없이 세금 낭비가 반복될 수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사업·경제·타당성을 분석하는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파주스타디움과 돔구장을 비교한 것에 대해 파주스타디움은 지역민을 위한 체육시설니지만, 구상 중인 돔구장은 프로야구 경기 뿐 아니라,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다목적·상설운영 시설로 민간 협력 기반의 운영·수익모델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북한 옆에 웬 공연장을’, ‘지하철도 없는 외딴 동네’란 표현은 접경지역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악화시키는 편파적 서술이라며, 오히려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균형발전과 문화적 접근성 확대가 필요하고, 돔구장(조성) 역시 이런 취지에서 경기 북부가 수도권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