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7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스위스·폴란드·캐나다·덴마크·싱가포르 등 파견국 국가원수 상대국 해당 대사 보증 대사들에 신임장 받고 비공개 환담 진행
2025-09-29 박남주 기자
【SJB세종TV=박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스위스와 폴란드를 비롯한 7개국 주한 대사 내정자들에게 신임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장 제정식을 갖고 이들과 환영 인사를 나눈 뒤, 각국의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각국 대사는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주한 스위스 대사와 바르토슈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타넬 셉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미켈 헴니티 빈저 주한 덴마크 대사, 웡 카이쥔 주한 싱가포르 대사,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 대사 등 7인이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상대국에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로, 제정식은 접수국 국가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하는 절차다.
이날 행사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유정 대변인,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등도 배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한 후, 대사들과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