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내달 10일 개막
문화예술의 향연과 미식의 장 열려… 10일 오후 7시 샘머리공원서 개막식
2025-09-29 경수진 기자
【SJB세종TV=경수진 기자】 대전 서구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2025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해당 축제는 ‘너의 폼을 뽐내봐’를 주제로,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특별전시관, 야외 조각전, 프리마켓, 공연과 각종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내달 10일 오후 7시 샘머리공원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국제 우호 도시의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권진아·이석훈·프로미스나인의 축하 무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축하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먹거리 콘텐츠도 강화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베이커리 존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유명 제빵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서구 아트 페스티벌은 시민이 주인공이 돼 재능과 개성을 발휘하는 자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