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대 간 화합 이끄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900명 시민 참석 속 모범노인단체 및 노인복지 유공자 포상·격려

2025-10-02     경수진 기자

【SJB세종TV=경수진 기자】 세종시가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과 사회적 관심을 되새기고자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9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종촌동 가재마을4단지경로당이 민주적인 경로당 운영과 사회 캠페인을 실천한 모범노인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귀감을 보인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30명도 표창을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들을 낳아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우리 마을을 이끌어주시고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충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르신 복지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