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문화재단, ‘초광역시대를 맞은 광역문화관광재단의 미래’ 개최
초광역시대 문화예술 정책 협력 기반 마련 위한 정책세미나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충청권 4개 광역문화재단(대전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은 초광역시대를 맞은 문화재단의 협력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초광역시대를 맞은 광역문화관광재단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의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대전문화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 등 충청권 4개 문화재단 정책관계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충청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예술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행정통합을 넘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공동 상생‧협력 방안을 국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의 ‘초광역시대의 문화예술 정책의 흐름 및 시사점’ ▲강승진 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의 ‘초광역시대 지역 문화재단의 역할’ ▲장세길 전북연구원 지속사회정책실장의 ‘문화분야 초광역화의 단계별 전략과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배관표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설 대전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전영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경영본부장, 이지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본부장, 김현주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각 기관별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운영을 맡은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청권 행정통합 등 규모확대에 있어, 문화재단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사업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이번 정책논의가 예술인 지원 및 지역민 문화향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대전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