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첨단분야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대전테크노파크 반도체·에너지센터와 사물인터넷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홍용근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대전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유경식 대전테크노파크 반도체·에너지산업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의 인턴십, 취업, 현장실습 및 학습 연계 지원, 대학과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시설의 활용지원, 산학협력 위탁, 수탁 및 주문식 교육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에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산학협력 네트워크로 연계하고, 필요 시 공동 연구개발,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 학술·인적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미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이라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용근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사업단장(대전대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시너지를 창출해 학생들에게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총 18개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컨소시엄과 함께 지능IoT학과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