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감사의 뜻 전해
제69주년 광복절 기념 정낙진 애국지사 방문 위문품 전달
2014-08-16 세종TV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목) 중구 산성동 정낙진 애국지사(89세) 집을 방문하여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데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낙진 애국지사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1941.12월 일본동경철도학교 재학 중 항일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에 가입하여 활약하였고 이후 조선민중을 규합하여 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항일운동 및 일제의 주요 건물 파괴, 식량창고 방화, 수도와 도로 파괴 등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현재, 대전시에는 정낙진 지사를 비롯하여 조일문 지사, 정완진 지사 등 세분의 생존 애국지사와 183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보은의 뜻으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해 매년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민족정기를 선양하고 독립 유공자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독립유공자(유족)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한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은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현충원 참배 후에 유순현 행정부시장과 오찬간담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