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인공신장실, 전문의 상시 운영으로 안정적 투석 치료 실현

투석 환자 맞춤 관리 강화…혈관외과 전문의 협진 체계로 안정성 높여

2025-10-21     최정현 기자
유성선병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가 상시 운영하는 인공신장실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투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유성선병원 인공신장실은 ▲신장내과 전문의의 상시 진료 ▲숙련된 경력 간호팀의 체계적 관리 ▲최신 투석·수처리·모니터링 장비 ▲혈관외과 전문의 협진 ▲정밀 혈액검사 기반 맞춤 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신장내과 전문의가 매 투석 시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설명하며, 필요한 처방을 즉시 조정해 환자들이 예측 가능한 치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간호팀이 혈관 접근, 채혈,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올해 초 인공신장실은 34병상 규모로 확장 운영에 들어갔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최신 투석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고, 피부 색소 침착 완화, 다양한 요독소 제거, 장기 투석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 환자 맞춤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문제에도 혈관외과 전문의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정기적인 혈액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의 영양, 활동, 수면, 기분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까지 지원하며 전인적 건강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김의순 병원장은 “투석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삶 전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성선병원 인공신장실은 전문의의 상시 관리와 안정적인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한분 한분의 생활 전반을 세심히 돌보는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