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착수

건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해 용역 지역성장 잠재력 대응·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 타 공연장과 차별화···‘경쟁력있는 문화공간 조성’ 철저하게 사전 검토한 후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 김경일 시장 “민간투자 유치·국비 확보방안 모색”

2025-10-27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경일 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파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건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사업은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향상된 교통 접근성과 지역 성장 잠재력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전문 공연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있는 문화공간을 조성, 파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공론화 및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안 도출 △시설 구성 등 공간 기본구상 수립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시(市)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운정중앙역 전문 공연장 조성은 시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한 사전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민간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