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효문화진흥원’ 유치 확정… 테마파크 조성
2012-05-15 세종TV
대전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공모로 추진한 효문화진흥원의 유치가 확정됐다.
15일 대전시는 복지부의 효문화진흥원 건립 지역 선정 사업과 관련한 평가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대전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효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고, 효문화 메카 위상 확립과 함께 효 문화 국가 브랜드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문화진흥원은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국가적인 효행 장려와 지원 및 세대간 통합 역할을 총괄적으로 수행할 전담 기관으로, 총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효문화진흥원은 중구 뿌리공원로 47번지 일원 시유지에 총 연면적 8300㎡,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추진된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4년 준공해 2015년 법인 개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민간 전문가 중심의 건립 추진 자문단을 구성해 건축물의 효율적인 배치와 교육 체험관 내의 효 관련 콘텐츠 설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기존 효 인프라와 연계 대전 특성에 맞는 대한민국 효 테마파크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효 대표 축제인 뿌리문화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인근 오월드와 청소년 수련마을, 국립중앙과학관·엑스포과학공원 등 대덕특구와 연계한 전국 초·중·고 수학 여행 코스 운영 등 효 주제의 교육 체험 시책 역시 적극 개발 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