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비례 민병주 의원 20대 총선대비 유성에 둥지

2014-08-18     세종TV

새누리당 비례대표 민병주(여·56) 국회의원이 대전 유성구에 둥지를 틀고 오는 2016년 20대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민 의원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898-1 가나파로스빌1차 307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3일 오후 2시 지역 주민과 정치 인사들을 초청해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무성 대표가 참석해 민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새누리당 유성구 당협위원장직을 맡은 민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 직후 지역 시·구의원들과 함께 언론과 접촉하고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선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 의원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20개월 남은 2016년 20대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민 의원은 국내 여성과학자 1호 국회의원으로 2013년 국회 예결특위 위원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대(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일본규슈대학 핵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원자력 연구소 연수원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창조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