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적성 시니어 국민체육센터’ 건립
문체부 ‘공모 사업 선정’ 국비 40억 확보 국·시비 130억 투입, 복합 체육시설 조성 내년, 절차 완료한 뒤···오는 2028년 개관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 김경일 시장 “건강한 삶 누릴 수 있게 최선”
2025-11-10 박남주 기자
【SJB세종TV=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13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시(市)는 내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끝낸 뒤,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