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걸이 걸고 달아난 곳이 고작 여자화장실 '검거'
대전경찰청, 금목걸이 절도점 영상 공개
2025-11-12 최정현 기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경찰청은 지난 9월 22일 금은방서 금 목걸이를 걸고 달아났다 유성경찰서 노은지구대 경찰관에게 붙잡힌 절도범의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금은방 매장에 들어와 금을 사고 싶다며 본인의 목걸이를 주인에게 건넨 후 금목걸이(10돈)을 착용한다.
남성은 잠시 후 착용한 금목걸이를 보기 위해 전신 거울 앞으로 향했고, 금은방 주인이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사이 재빠르게 도망쳤다.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150m가량 떨어진 건물로 들어간 남성을 건물 2층 여자화장실에서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영상제공=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