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신청사 이전 기념식 개최
‘시민이 주인인 치안, 함께 지키는 안전한 대전’ 새 터전서 다짐
2025-11-12 최정현 기자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12일 오전, 중구 선화동 소재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새 청사에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0여 년간 시민의 안전을 지켜온 대흥동 청사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대전경찰의 슬로건인 ‘시민이 주인인 치안, 함께 지키는 안전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 출발의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황운하 국회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문인환 대전 중구 부구청장,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경찰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906년 개서 이후 1936년부터 대흥동 청사에서 시민 곁을 지켜왔으며, 이번 이전을 통해 중구 보문로 285(선화동 287-1), 옛 충남경찰청 자리인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내 9층 독립청사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전중부경찰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기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시민이 주인인 치안의 주체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경찰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중부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