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돈협회 지부, ‘나눔 실천’ 귀감

지역사회 상생·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현금 1200만원과 돼지고기 471kg ‘전달’ 민승호 지부장 “사랑·온정·나눔활동 지속” 김경일 시장 “‘도움 필요한 이웃’에 전달”

2025-11-13     박남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SJB세종TV=박남주 기자】 경기 파주시 관내 양돈농가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나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파주지부는 지난 11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1200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12일엔 불우이웃 나눔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471kg를 추가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지역 복지기관 8곳과 돌봄 단체 2곳을 통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314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는 50개 농가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성금과 돼지고기를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소득에 타격을 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민승호 파주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매년 성금과 고기를 기부하고 있다”며 “대한한돈협회 파주시지부는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전염병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양돈농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과 돼지고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