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 통영시 산양읍 자매결연 맺다
상호화합과 공동번영을 도모하며 교류 시작
2025-11-13 황대혁 기자
【SJB세종TV=황대혁 기자】 공주시 신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통영시 산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산양읍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내륙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공주시와 해양 생태·관광 중심지인 통영시가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역사문화와 해양관광의 연계를 비롯해 주민자치 역량 공유, 문화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관동은 백제문화제가, 산양읍은 섬노을문화축제가 각각 열리는 지역으로, 앞으로 두 축제의 상호 초청과 공동 홍보를 통해 지역 축제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순철 신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며 함께 발전하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상호 신관동장은 “행정복지센터 간 교류뿐만 아니라 단체 간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