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도 대전교육 정책방향 발표

대전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대전교육 성과와 내년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발표

2025-11-19     최정현 기자
설동호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대전교육 성과와 2026년도 5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동행 성장 4인성’을 중심으로 대전형 인성교육을 새롭게 전개하고, 문해교육 및 인문독서 교육을 활성화하며, 예술 경험 확대 및 체육공간 조성으로 예술·체육교육을 내실화한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운영, AI체험센터 신규 구축,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강화, 대전교육발전특구 사업과 미래교육클러스터 조성을 지속 추진해 학생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을 추진한다.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학교자율시간 및 고교 역량강화 프로젝트 운영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혼공교실’ 운영 및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신설, IB 프로그램 확대, 서·논술형 평가 선도학교 운영 등으로 교실수업 혁신을 이끈다. 학생참여예산제 혁신동아리, 교사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토론 및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대전진로융합교육원·미래직업교육센터 활성화로 학생의 미래설계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확대, 초등 ‘1수업 2교(강)사제’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본격 운영으로 기초학력 안전망을 촘촘히 한다.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설립 추진,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초등 돌봄·교육을 위한 초3 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무상급식비·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 인상 등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교원 맞춤형 심리지원 강화, 교육활동보호 실천 주간 신설, 초등 저학년 관계회복 숙려제 운영 등 회복적 생활지도와 상호존중문화를 확산하고, 대전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사회·정서교육 강화로 학생의 신체와 정서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며,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학교 안전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으로 학생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든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

교육정책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 및 정책토론회, ‘대전교육서포터즈단’ 활성화로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참여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청단위 중등 순회교사 매칭 지원, 학교 공통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모니터링, 원문정보공개율 개선 등 적극적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며 “2026년에도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을 넘어 세계와 함께 교육혁신을 지속하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