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5년 HR 리더스 포럼’ 성료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지역정주 인재양성 프로젝트 진행
【SJB세종TV=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은 인재 확보 및 고용정책 대응 방안 논의, 산학협력 네트워킹 강화 주제로 19일 대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지역정주 인재양성 프로젝트 : 2025년 HR 리더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SIT, ㈜니바코퍼레이션, 드림아이씨티(주), ㈜디몽, ㈜에그텍, ㈜에프에이플러스, 유니코스㈜, 지란지교데이터, ㈜펩트론, 한국에너지솔루션(주) 등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 및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와 지역 기업 간 인재확보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고용·노동 정책 변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HR 리더스 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대전대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 문재승 원장은 ‘인재가 곧 미래’라는 주제 아래 HR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대학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강조했다.
특히 대전대는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경험프로그램 인턴십 연계, 채용박람회, 채용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노무법인 당찬의 이동진 대표는 ‘고용노동 정책 변화와 중소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주 4.5일제 도입, 법정 정년 확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등 최근 정부가 강조하는 고용·노동 정책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이 실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문화산업협회 이태균 협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HR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참석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대응 방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문재승 취창업진로역량개발원장(대전대 경영학전공)은 "이번 HR 리더스 세미나가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정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